공군과 함께하는 ‘2024 사천에어쇼’ 24일 개최

- 우주항공산업 축제의 장, 비즈니스까지 아우르는 행사로 거듭나 -
- 블랙이글스 에어쇼·공군참모총장배 드론 종합경연 대회 등 이벤트 풍성 -

 

대한민국 공군,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KAI)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사천에어쇼’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사천비행장에서 열린다.

공군은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참여행사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2016년부터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격년제(짝수년)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에어쇼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기존에 즐기는 행사에서 우주항공산업 발전의 기회가 되도록 많은 변화가 시도된다.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인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을 중심으로 경남테크노파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24개의 업체(기관)가 우주항공산업 전시관과 산업·교육·체험 홍보관에 참가해 우주항공산업의 미래 신기술을 선보인다.

사천시에서 매년 진행해 오던 수출상담회를 사천에어쇼 행사장 내에서 개최하면서 비즈니스가 함께 이루어지는 행사로 거듭난다.

개막일인 24일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고난도 에어쇼와 F-35A·KC-330 등 항공전력 37대의 축하비행이 진행된다. 호주 민간 곡예비행팀 폴베넷(Paul Bennett)은 단기(1기)기동과 편대(2개)기동이 함께 펼쳐져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KF-21· LAH·T-50 등 사천에서 개발했거나 생산된 항공기들의 시범비행이 진행돼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 2일 차인 25일에는 ‘제6회 민·관·군 협력 항공우주력 발전 학술회의’와 ‘제24회 국제항공우주 기술심포지움’이 KAI 대강당과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에서 개최되어, 우주항공산업의 동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항공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을 위한 ‘드림데이’와 ‘찾아가는 진로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3일 차인 26일에는 ‘제8회 공군참모총장배 드론 종합경연대회’, ‘제3회 종이비행기 대회’, ‘항공 시뮬레이션 에어레이싱 대회’ 등 4개의 항공대회가 개최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공식행사인 공군 군악 음악회는 상병 임동현(배우 이도현)이 사회를 맡고, 군악 연주 및 성악에 이어 가수 소향이 특별출연한다. KFN TV 위문열차에서는 공군 3훈련비행단 현역 장병들의 재치 넘치는 공연에 송하예·시그니처·브브걸 등 인기 걸그룹이 다수 출연한다.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공군 군악 음악회는 10월 7일부터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매를 통해 예약 좌석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공군 수송기 및 민간(대학·경량)항공기의 무료 체험비행과 VR 기반 전투기 조종 시뮬레이션 체험, 실감 영상 모의사격, 에어돔 영상관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관람객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사전등록제를 시행한다. 모든 관람객은 방문 예정일과 인원 등 간단한 정보를 등록한 후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사천에어쇼 홈페이지에서 PC와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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