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6일 개소된 가운데 도청 관계자들이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최초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순천시에 개소됐다.

순천시 풍덕동 어울림센터(도서관 겸용) 3층에 6일 개소된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지난해 8월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1년 여 준비 끝에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 김선순 순천시 문화관광국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장애인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장애인 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기초·전문체력 측정, 평가 및 운동처방, 프로그램 연계, 체력 향상도 분석을 통한 사후 관리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육 서비스를 하게 된다.

전남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운동처방사, 체력측정사 등 전담 인력 4명을 상시 배치해 센터를 방문하는 내방객과 출장 측정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상담, 측정, 처방 등이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