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이 참석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모디 총리 X 갈무리] |
[헤럴드경제(리우데자네이루)=최은지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조우했다.
모디 총리는 이날 X(엑스·옛 트위터)에 “리우데자네이루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과 교류하게 되어 기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양 정상이 악수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리우 G20 정상회의에서 총리님을 다시 만나 반가웠다”며 “양국의 확대하는 파트너십을 내년에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의 기간 별도의 양자회담을 개최하지 않았지만, 세션에 참여하면서 조우한 것으로 보인다.
모디 총리는 올해 총선에서 3연임에 성공해 추가 5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양 정상은 수교 50주년을 맞은 지난해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같은 해 9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를 게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