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직원에 커피 건넨 오세훈 “1년동안 너무 애썼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출근길 직원에게 커피를 건네고 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1위) 달성과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 6위로의 상승을 기념해 출근길 직원들에게 커피 등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 시장과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본관에서, 김상한 행정1부시장과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직원들을 만났다.

오 시장은 “서울시 모든 직원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노력해준 덕분에 청렴도 1등급, 그중에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1년 만에 상상 이상의 성과를 달성한 서울시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자랑스럽고 또 너무 애쓰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19일 오전 열린 비상경제회의에서 오 시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과 도시경쟁력 지수 상승은 한두 개 실국만의 성과가 아니라 서울시 공무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자랑스럽고 직원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오세훈 시장 재임시절인 2010년 1등급 달성 후 14년 만에 1등급을 탈환했다. 11일에는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발표한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 GPCI(Global Power City Index)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순위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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