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세대 겨냥한 롯데百, ‘프로에이징 강좌’ 확대

롯데문화센터 수강생 중 5060 구성비 5년 전보다 10%P 늘어
5060 맞춤형 피트니스부터 제철 요리 만들기, 뷰티 강좌 진행


롯데문화센터에서 봄학기 개강을 맞아 진행하는 5060세대 타깃 피트니스 및 제철요리 강좌 대표 이미지.[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롯데백화점이 5060세대를 타깃으로 한 ‘프로에이징(Pro-aging)’ 테마의 강좌를 선보인다. ‘프로에이징’은 노화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이겨내려는 ‘안티에이징(Anti-aging)’에 반대되는 단어다. ‘나이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트렌드를 의미한다.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문화센터는 봄학기 테마를 ‘프로에이징’으로 정하고 웰니스 관련 강좌를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맞춤형 피트니스 강좌가 첫 번째다. 관절과 심혈관 등에 무리를 주지 않아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구성했다. ‘덕재쌤의 틀어진 체형을 바로잡고, 늙지 않는 비법’으로 저속노화를 위한 스트레칭과 마사지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갱년기 지킴이’로 불리는 인플루언서 ‘제시언니’와 함께 5060세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생활 습관을 알아볼 수 있는 ‘바디핏 근력운동 저속노화편’ 강좌도 있다.

제철 음식 만들기 강좌도 준비했다. 지난해 롯데문화센터에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강좌 수강생은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대표 강좌로 요리 전문 인플루언서 ‘제철음식연구소’와 함께하는 ‘봄 제철 음식 만들기’, 제철 채소를 뿌리부터 껍질까지 활용해 보는 ‘제철채소로 차린 제철식탁’, 사찰요리 장인인 경운스님에게 배우는 ‘슬로우 에이징 레시피’,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을 늘려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식이요법인 ‘키토제닉’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고기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 등이 있다.

뷰티 및 스타일링 강좌도 있다. 항노화 전문 김수연 원장과 함께하는 ‘건강하게 나이 드는 피부&항노화 관리법’으로 재생과 회복, 힐링을 주제로 노화 시기에 맞는 맞춤형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맞춤형 마스크팩을 만들어 보는 ‘슬로우 에이징 뷰티, 마스크팩 D.I.Y’와 자연스러운 데일리 헤어 손질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5060 시니어 헤어 스타일링’ 강좌도 눈길을 끈다.

기존 뷰티 및 스타일링 강좌가 2030세대를 타깃으로 했다면 이번 학기에는 5060세대를 겨냥한 강좌를 개설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이번 롯데문화센터 봄학기는 오는 2일부터 시작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대 수명이 100세를 넘어 120세를 바라보게 됨에 따라 ‘프로에이징’ 및 ‘웰니스’ 관련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문화센터 콘텐츠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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