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에 최고급 5성급 호텔 들어선다

‘관광도시’ 여수에 호남권 최고 시설…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에 들어설 5성급 호텔 조감도.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 경도 해양관광단지 내에 호남권 최고 시설의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이 들어선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들어설 최상급 호텔은 지상 29층, 307개 객실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업 시행자인 미래에셋그룹 컨소시엄은 호남권을 대표하는 최고급 브랜드 선정과 사업비 확보를 위한 펀드 설정을 연말에 완료됐다.

호텔 부대시설로는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이 포함되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최고급 시설로 구비된다.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여수시 경도(대경도·소경도) 일원의 2.15㎢ 면적에 사업비 1조 50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는 해양관광 특화지구로 리조트와 골프장, 마리나 시설 등 다양한 휴양·레저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

미래에셋 컨소시엄 측은 호텔 신축 부지 확보를 위해 250억원을 들여 기존 경호초등학교를 이전하는 공사를 4월까지 마무리하고 그 자리에 호텔을 신축하게 된다.

호텔 설계는 세계적인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국제공모를 통해 진행되는데, 랜드마크급 디자인을 반영한 건축물로 설계해 내년 4월 착공해 2029년 개장(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양만권 경제청은 여수 경도지구를 한반도 남해안·남중권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숙박, 쇼핑, 레저 기능을 갖춘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 중이다.

이를 통해 여수와 순천 등 관광도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석유화학산단 바이어 등 호남권을 찾아오는 국내외 비즈니스와 관광 레저 수요 증가에 따른 지역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공사 법정관리로 중단된 경도 진입도로(연륙·연도교) 공사도 공동 도급사인 금광기업이 지분을 인수해 3월부터 공사에 재개키로 결정해 경도 관광단지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충곤 광양만권경자청장은 “여수 경도에 5성급 호텔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로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수 있게 됐다”면서 “경도가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전남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