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마켓 지원 나선 축평원 “참여기업 매출 33% 향상”

축산물품질평가원 전경 [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


미개방 데이터 제공 민간기업 지원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 처음 축산분야 ‘중소기업 기술마켓’ 온라인플랫폼에 참여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해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축평원은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기계·통신·수의·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장비검증을 통해 기술마켓 등록을 도왔다.

그 결과, 지난해 총 16건의 장비가 등록되고, 참여 기업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32.8% 향상됐다.

또 민간기업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축산 벤처·창업 기업, 공공데이터 활용·마이데이터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보유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등을 적극적으로 제공했다.

민·관·학 데이터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축산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와 서비스 개발 비결도 공유하고 있다.

오프라인 데이터 분석센터도 구축했다. 보유한 축산 관련 미개방데이터를 기업과 연구자 등에 제공해 새로운 사업 창출도 지원했다.

온라인 데이터 안심 구역을 운영하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도 협력해 농식품 분야의 데이터 혁신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민간기업은 분석센터 내 축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부분육 도매시장 부위별 경락 가격 정보 등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축산 정보 제공 서비스 개발 및 코스닥 상장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다양한 방면에서 민간과 협력해 축산분야에서 민간 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유한 정보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해 축산업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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