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내수 전년 대비 170% ‘껑충’ [2월 완성차 실적]

내수 4881대, 수출 1218대 등 모두 6099대 판매
전체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11.3%↓


르노코리아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그랑 콜레오스의 선전에 힘입어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170.1% 늘어난 488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은 1218대를 기록,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3% 줄어든 6099대다.

2월 내수 판매는 그랑 콜레오스가 4106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이 가운데 3655대로 약 90%를 차지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탁월한 디자인, 혁신적인 편의·안전 기능, 뛰어난 주행 성능, 우수한 안전성 등을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또 다른 SUV QM6는 지난달 454대가 판매됐다. QM6는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그동안 검증 받은 탄탄한 기본기에 지난해 로장주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해 새로운 모델로 거듭난 바 있다. 뒤를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 260대, 중형 세단 SM6 36대, 상용차 마스터 밴 25대 등도 르노코리아의 2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공장 설비 보강 이후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2월 생산 물량은 국내 소비자를 위한 그랑 콜레오스에 우선 집중됐다. 이에 따라 수출 선적 일정 등이 함께 조정되며 2월 수출은 아르카나 1029대, QM6 188대 등 총 1218대에 그쳤다. 이 가운데 올해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준비 중인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 교육용 차량 일부도 수출 물량에 포함됐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2월 판매는 부산공장 생산설비 보강작업에 따른 생산 물량 축소에 영향을 받았다”라며 “부산공장은 미래 전기차 생산 기지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약 5주 동안 생산 라인 가동을 멈추고 총 68개 설비를 업데이트했다. 이후 신규 설비 시험 가동을 거쳐 2월 10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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