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자바 24 출시…개발자 생산성 극대화 및 자바 언어 향상 지원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오라크 본사에 걸린 회사 로고. [로이터]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오라클이 글로벌 대표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개발 플랫폼인 자바의 최신 버전, 자바 24(Java 24)의 출시를 19일 발표했다.

오라클의 자바 24는 개발자의 생산성 극대화 및 혁신 추진을 지원하는 수천 가지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 또한, 플랫폼의 성능과 안정성 및 보안 개선 사항들은 기업 조직의 비즈니스 성장 가속화를 지원한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크게 ▷언어기능 ▷라이브러리 ▷보안 라이브러리 ▷도구 ▷성능 및 런타임 업데이트 ▷소스코드 등이 있다. 특히 최신 보안 기능들을 도입하고, 안전하지 않은 기능들을 제거 및 지원 중단했다.

조지 사브 오라클 자바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오픈JDK(OpenJDK) 이사회 의장은 “지난 30년간 자바는 개발자들에게 종합 플랫폼을 제공해 광범위한 사용 사례를 다루는 애플리케이션의 구축 및 배포를 지원했다”면서 “새로운 AI, 양자 내성 암호화 기능 등 자바의 모든 요소를 아우르는 20여 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들을 통해 자바 24 릴리스는 혁신적인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필요한 도구들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혁신 기술로 전 세계 자바 공동체도 지원한다. 자바 24를 지원하는 최초의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중 하나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면 더욱 향상된 혁신 기술, 성능, 효율성, 비용 절감 효과 등을 누릴 수 있다. 자바 24는 오라클 자바 SE(Oracle Java SE), 오라클 그랄VM(Oracle GraalVM), 자바 SE 서브스크립션 엔터프라이즈 퍼포먼스 팩(Java SE Subscription Enterprise Performance Pack)을 추가 비용 없이 OCI를 통해 제공하며, 개발자가 더욱 빠르고, 효율적이며, 최적화된 비용 대비 성능으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배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오라클 자바 유니버설 SE 섭스크립션(Oracle Java Universal SE Subscription)은 업계 최고의 고객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본 서비스에는 자바 SE 섭스크립션 엔터프라이즈 퍼포먼스 팩, 전체 자바 포트폴리오에 대한 우선순위 기반 지원, 오라클 그랄VM 사용 권한, 자바 관리 서비스의 고급 기능에 대한 액세스, 고객사가 비즈니스 현황에 비례하여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유연성 등이 포함된다. 본 서비스는 IT 조직의 복잡성 관리, 보안 위험 방지,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한편, 최신 자바 24 릴리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20일(현지 시간)까지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쇼어스에서 열리는 자바원 2025(JavaOne 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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