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 재혼 5년 만에 두 번째 이혼…“2년 전 파경”

가수 박기영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가수 박기영(48)이 약 2년 반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기영은 지난 2022년 남편과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갈라섰다.

박기영 소속사 엑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는 “정확한 시기는 모르지만 2년 전쯤 이혼을 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박기영은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탱고 무용수와 2017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그러나 약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기영의 이혼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10년 한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5년 만인 2016년 이혼한 바 있다. 딸의 양육권은 박기영이 갖고 있다.

박기영은 1998년 1집 ‘One’의 타이틀곡이자 모던 록 스타일의 곡 ‘기억하고 있니?’로 데뷔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데뷔 25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마지막 앨범 ‘더 클래식(The Classic)’을 발매했다.

그는 오는 27일 경기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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