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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이철우 경북지사의 안내를 받으며 경북 의성군 의성읍 의성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대피소를 방문하고 있다.[사진=김병진 기자] |
[헤럴드경제(의성)=김병진 기자]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28일까지 7일간 경북 북부지역을 할퀴고 지나간 화마로 도민 24명과 헬기 조종사 1명이 숨지고 국내 산불 사상 최대 면적의 산이 잿더미로 변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헬기 조종사 1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안동 4명, 청송 4명, 영양 6명, 영덕 9명, 의성 1명)이다.
산림은 의성 1만2821ha, 안동 9896ha, 청송 9320ha, 영양 5070ha, 영덕 8050ha 등 모두 4만5157ha가 불에 탔다.이는 역대 최대 산림 피해를 낸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면적 2만3794㏊를 껑충뛰어 넘는 수치다.
또 건축물은 모두 2412개(주택 2221, 공장 3, 창고 68, 기타 120개)가 소실됐다.
지역별로는 안동 750개, 의성 493개, 청송 595개, 영양 104개, 영덕 470개 등이다.
모두 3만7361명이 대피했고 이 날까지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주민은 6133명(안동 2437명, 의성 697명, 청송 1212명, 영양 897명, 영덕 890명) 등이다.
산불 진화를 위해 2만8462명(공무원 68447명, 진화대원 4786명, 경찰 2724명, 소방 9034명, 군인 2749명, 민간단체 2722명)이 투입됐다.진화 장비로 헬기 500대, 소방차 2869대, 기타 94대 등 모두 4022대가 동원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제부터는 피해 복구에 전념하겠다”며 “임시주택 등 이재민 주거환경 개선, 심리건강, 식사와 생필품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앞으로 피해상황을 조사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날 것”이라며 “주거부터 농업, 어업, 임업, 공장 등 생계 현장까지 한치의 소홀함과 불편함이 없도록 역대 최고의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