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경북 산불 이재민에 임시 주거 지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에어비앤비가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에어비앤비 오알지(Airbnb.org)는 최근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경상북도 및 지역 청년단체인 ‘경북청년봉사단’과 협력, 지역 내 대피 주민 및 파견 구호 인력을 대상으로 무료 긴급 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지역 청년단체인 ‘경북청년봉사단’이 긴급 주거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Airbnb.org는 선정된 이들에게 가구당 최대 10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 지원 대상에는 이재민은 물론, 공무 수행을 위해 재난 현장에 파견된 구호 인력도 우선 포함된다. Airbnb.org의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경상북도 및 ‘경북청년봉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Airbnb.org는 재난 상황에서 임시 숙소를 지원하기 위해 에어비앤비가 2020년에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해 임시 거처가 필요한 사람들과 이를 제공할 수 있는 호스트를 연결해왔다.

산불 이재민에게 임시숙소를 지원키로한 Airbnb.org 로고


에어비앤비는 Airbnb.org를 통해 제공되는 숙소에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Airbnb.org에 대한 기부금 전액은 위기 상황에서의 긴급 주거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Airbnb.org는 2020년 설립 이후 전 세계 25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160만 박 이상의 무료 임시 숙소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을 비롯해 플로리다 허리케인 밀턴 및 헬레네, 브라질 홍수, 일본 노토반도 지진 및 태국 지진 등 이재민들을 위해 무료 임시 숙소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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