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진 지사장 “환대서비스 강화”
![]() |
| 하와이 상공을 날으고 있는 하와이안항공 여객기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하와이안항공이 최근 글로벌 관광 평가 매거진 ‘트래블+레저’가 선정한 월드베스트어워드에서 미국 항공사 중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하와이안항공은 트래블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와 ‘트립어드바이저’가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미국 본토와 하와이 간 노선을 운항하는 세계 100여 개의 항공사 중 1위에 올랐다.
수 백개 글로벌 항공사 중 기내 인터넷 등 디지털 분야와 정시 운항률·고객 마일리지 보장성, 친절도 등에서 압도적인 최고 레벨로 평가받는다. 최근 뛰어난 정시 운항률을 기록하며 미국 교통부가 선정한 가장 우수한 미국 국적 항공사로 인정받았다.
하와이안항공은 전 승객 무료 기내식 제공, 전 노선의 변경 수수료 전면 면제, 마일리지 유효기간 폐지 등 파격 서비스 행보를 이어간다. ‘책임감 있는 여행’을 표방하며 지속가능성을 핵심 경영 모토로 실행 중이다.
특히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이유는 비즈니스는 물론 이코노미석까지 최고의 기내인터넷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 |
| 하와이안항공 이코노미석 기내 무선인터넷 |
하와이안항공에 쓰이는 ‘스타링크 애비에이션’(Starlink Aviation)은 40∼220Mbps 이상의 다운로드 속도와 8∼25Mbps의 업로드 속도를 자랑한다. 무선인터넷 속도가 빠른 편이라는 한국의 웬만한 지상 와이파이보다 빠르다.
첨부파일이 묵직한 이메일을 열고, 업무 처리한 뒤 회신하는 것, 주식차트 보고 투자하는 등의 일을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다.
실제로 기내에서 한 승객은 ‘롤토체스’라는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 게임을 지상에 있는 지인과 벌이고 있었다. 그 옆자리 승객은 8인 동시 접속이 가능한 전략 게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를 하고 있었다. 용량이 큰 게임은 전용 PC가 따로 있는데, 비행 중 일반노트북으로 해도 끊김이 전혀 없다.
96년 역사의 하와이안항공은 미국 16개 도시, 한국 및 일본, 호주, 뉴질랜드, 아메리칸 사모아, 타히티, 쿡제도 등에서 운항한다.
유수진 한국 지사장은 “우리나라 승객들께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마음 놓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알로하’ 환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