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레벨 UP! 수능 학습 동아리 사업 추진

경북교육청사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이 도내 고등학교 91교를 대상으로 ‘레벨 UP! 수능 학습 동아리’ 사업을 추진한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2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7월부터 수능 직전까지 운영된다.

이 사업은 국어와 수학, 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수능 전 영역을 대상으로 모의고사 풀이와 심화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실전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교는 수능 영역별로 3개의 강좌를 개설하며 최소 5명 이상의 소규모로도 운영할 수 있어 학생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다.

아울러 실전용 모의고사 교재비도 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참여 학생들의 성적 향상 정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 결과를 사업에 반영해 사업의 지속성과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학력 신장을 위한 파워 UP! 수능 마중물 프로젝트(경북형 모의평가 개발과 보급), 스텝 UP! 학력 성장 프로젝트(방학 집중 아카데미), 스마트 UP! 생성형 AI 기반 학교생활기록부 분석시스템 개발 사업 등도 추진키로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이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꿈과 진학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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