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동굴 속 ‘카스 폭포’…카스월드는 핫플이 될 수 있을까 [르포]

카스 전 제품 패키지 리뉴얼 기념
한정판 굿즈 판매…오는 20일까지


11일 서울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열린 팝업 ‘카스월드’에 이날 제조한 생맥주가 전시돼 있다. 정석준 기자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오늘 공장에서 만든 생맥주입니다. 매일 공장에서 성수동까지 시원하게 운반합니다.”

11일 오비맥주가 서울 성수동 엠엠성수에 마련한 ‘카스 월드’에서는 생생한 진짜 생맥주를 맛볼 수 있었다. ‘미네랄 스프링(Mineral Spring)’이라는 약수터에서 마신 맥주는 일반 펍에서 먹는 생맥주보다 청량하고 탄산감이 강렬했다.

이벤트는 카스 전 제품의 패키지 리뉴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 카스는 지난달 전 재품에 리뉴얼된 VBI 패키지를 적용했다.

팝업의 첫 공간인 ‘콜드브루 케이브(Cold Brew Cave)에서는 리뉴얼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케이브(동굴) 콘셉트에 맞춰 꾸며진 얼음 동굴에는 새로운 모습을 갖춘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레몬스퀴즈, 카스 0.0이 눈에 띄었다.

서울 성수동 엠엠성수에 마련한 ‘카스 월드’ [오비맥주 제공]


11일 서울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열린 팝업 ‘카스월드’에 카스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정석준 기자


동굴 뒤편에는 카스의 ‘콜드브루’ 제조 공정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맥주의 탄산감을 기포로 표현하고 있었다. 콜드브루 공법은 맥주를 0℃에서 72시간 저온 숙성해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치는 오비맥주만의 비법이다.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은 폭포에서 영감을 받았다. 캔에는 폭포를 상징하는 직선형 방사 디자인이 담겼다. 하단 가운데는 각 제품을 상징하는 맛, 알코올 함량 등 특징을 표시했다.

팝업에는 폭포를 상징한 ‘카스케이드 폴스(Casscade Falls)’가 마련됐다. 폭포 앞 전망대에서는 떨어지는 물줄기 속 카스 프레시를 찾아볼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신선함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순간’을 웅장하게 시각화한 공간”이라며 “카스가 추구하는 청량감과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진화한 브랜드의 혁신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11일 서울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열린 팝업 ‘카스월드’에 폭포 조형물 ‘카스케이드 폴스’가 마련돼 있다. 정석준 기자


11일 서울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열린 팝업 ‘카스월드’에 오비맥주 관계자가 카스 생맥주를 따르고 있다. 정석준 기자


현장에는 카스만의 신선함과 에너지 넘치는 공간에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트박스 사운드가 흘러나왔다. 비트펠라하우스 소속의 비트박서 ‘윙(WING)’과 ‘히스(Hiss)’가 협업한 음악이다. ‘콜드브루 동굴’과 ‘카스케이드’에서 울려 퍼지는 입체 사운드는 동굴의 서늘한 공기, 폭포처럼 시원하게 맥주를 따르는 소리를 청각적으로 구현했다.

모든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나면 ‘미네랄 스프링’이 등장한다. 돌로 벽을 꾸미고 플라스틱 바가지와 수도꼭지로 약수터를 구현했다. 단, 시원한 물 대신 이날 공장에서 만든 생맥주가 나왔다.

이밖에 3D 홀로그램으로 카스 얼음 동굴에서의 모습을 촬영하는 ‘ICE 포토존’,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티셔츠 제작존, 미러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카스 전 제품을 시음할 수 있는 ‘카스 바’도 운영한다. 또한,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오프너 등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총 18종의 카스 굿즈도 팝업스토어 현장 한정으로 선보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의 ‘신선함’을 토대로 재탄생한 카스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카스 월드’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11일 서울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열린 팝업 ‘카스월드’에 카스 굿즈가 전시돼 있다. 정석준 기자


11일 서울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열린 팝업 ‘카스월드’에 카스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정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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