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국회 찾아 산불 대응을 위한 국비 확보 건의

신성범·허성무 의원 만나 정부 추경 반영 건의


정영철 부군수 등 관계 공무원들이 신성범 의원에게 223억원 규모의 산불 피해 연계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헤럴드경제(산청)=황상욱 기자] 산청군이 산불 대응과 피해 복구를 위한 정부 추가경정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를 찾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영철 부군수 등 관계 공무원들이 국회를 찾아 223억원 규모의 산불 피해 연계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정부는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비롯해 통상 및 인공지능(AI) 지원,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편성안은 국회 상임위 심사를 거쳐 내달 1일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 부군수 등 관계 공무원들은 신성범 의원과 허성무 의원을 만나 대형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중장기 재건을 위해 힘을 실어달라고 건의했다. 또 서일준·최형두·김종양 의원실 보좌관들에게 산불 피해 현황과 함께 지역 회복을 위한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산청군 헬기 계류장 설치(12억원) ▷산청군 산불대응센터 건립(25억원) ▷중태마을 재해예방사업(25억원) ▷대형산불 산림피해 복구비(4억 5000만원) 등 총 10개 사업, 223억원 규모다. 군은 이번 정부 추경예산에서 207억원 규모의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정 부군수는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생활 회복과 향후 대응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단기적인 복구만으로는 피해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지역 회복을 위한 연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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