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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제21대 대통령 선거(이하 21대 대선)에 투표할 재외 유권자는 총 26만4천25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가 4월 24일 21대 대선에 참여할 재외국민의 선거인 신고·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외부재자는 23만2천987명, 재외선거인 3만1천264명 등 총 26만4천251명이 신규 유권자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종전 재외선거에 참여해 재외선거인명부에 등록된 2만6천341명을 포함해 총 25만9천718명이 이번 21대 대선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세계 각 지역별로는 아시아에서 13만1천474명이 등록해 가장 많고, 북중미를 포함한 미주지역 7만7천938명, 유럽 4만4천708명, 중동 7천155명, 아프리카 2천901명 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5만3천377명, 일본 3만9천712명, 중국 2만5천466명의 순서로 많았다. 이어 베트남 1만6천550명, 캐나다 1만4천141명, 독일 1만3천170명, 호주 1만2천172명, 영국 6천149명, 프랑스 4천709명이 21대 대선 재외선거에 참여한다.
재외공관 관할지역별로는 일본대사관이 1만5천643명으로 가장 많았고,LA총영사관 1만535명, 상하이총영사관 8천910명, 베트남대사관 8천538명, 호치민총영사관 7천414명, 밴쿠버 총영사관 6천824명,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6천513명, 뉴욕총영사관 6천454명, 영국대사관 6천149명, 싱가포르대사관 5천488명, 토론토총영사관 5천526명, 프랑스대사관 4천709명 등으로 집계됐다.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한 유권자는 한국 보다 먼저 오는 5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182개 재외공관 등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한다.
2009년 재외국민의 선거참여가 입법화된 이후 2012년 4월 총선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선거 4회, 대통령선거 3회 등 총 7회에 걸쳐 재외선거가 이뤄졌다.
역대 재외유권자 등록이 가장 많았던 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제19대 대선 당시의 29만4천633명이었다. 이번 21대 대선 등록유권자는 역대 두번째로 많은 셈이다.
재외유권자 등록율은 대선 때가 국회의원 선거(총선) 때보다 높았다. 이번 21대 대선을 포함, 4회의 대선에서 전체 유권자 대비 등록율은 모두 두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총선의 등록율은 5.5~8%에 그쳤다.
중앙선관위는 재외유권자수를 재외국민수의 80%로 추산해 집계한다.한국내 선거인수 비율이 재외선거가 실시되기 직전인 2007년의 제17대대통령 선거 당시의 76.5%, 2008년 제18대국회의원선거 당시의 76.7%였던 것을 감안한 것이다.
중앙선관위는 재외유권자를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으로 구분하고 있다. 국외부재자는 한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영주권자와 유학생, 파견근무자 등 임시체류자를 말하며, 재외선거인은 한국의 주민등록이 말소됐으나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있는 영주권자를 일컫는다.
영구명부 등재자는 직전에 실시한 대통령선거 또는 임기만료에 따른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서 투표해 재외선거인명부에 올라 있는 재외 유권자를 뜻한다. 황덕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