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85.5%…전월비 8%p ‘껑충’
“계절적 요인과 유가 하락, 보험료 인하 누적 영향”
“계절적 요인과 유가 하락, 보험료 인하 누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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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 위로 차량이 지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지난달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을 맞아 교통량이 증가한 영향도 있지만, 유가 하락과 보험료 인하가 누적된 결과로 풀이된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5.5%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77.5%) 대비 8%포인트, 전년(79.6%) 대비로는 4.9%포인트 상승했다. 대형 4개사는 자동차보험 시장 내 점유율이 85%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연간 누적 손해율은 83.2%로, 이 역시 역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포인트 올랐다. 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봄철 날이 따뜻해지면서 계절적 요인에 따라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오름세가 컸다”면서도 “전년 대비로도 손해율이 상당폭 뛰었는데, 이는 유가 하락과 함께 4년 연속 보험료가 내려간 영향이 누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정비요금, 부품비, 수리비 등 원가 요인이 상승하고 교통량 증가도 예상돼 손해율이 지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