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B 뱅크, 1분기 순익 570만 달러 기록…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 반등

전분기 대비 순이익 26% ↑, 주당순이익 0.53달러

효율성 지수 54.85%로 개선… SBA 대출 매각 이익이 실적 견인

cbb뱅크
[헤럴드경제 자료]

CBB뱅크가 2026년 1분기에 운영 효율화와 비이자 수익 증대에 힘입어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CBB 뱅크가 지난 24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570만 달러(주당 0.53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2025년 4분기) 450만 달러(주당 0.42달러) 대비 약 26%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445만 달러)와 비교해도 27%가량 늘어난 것이다.

■효율성 제고와 SBA 대출 매각이 실적 방어

이번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순이자마진(NIM) 압박 속에서도 비이자 수익 확대와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1분기 비이자 수익은 364만 달러로 전분기(182만 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SBA 대출 매각 규모가 4,820만 달러로 전분기(1,970만 달러)보다 크게 확대됐고, 매각 프리미엄도 평균 8.0%로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며 수익을 뒷받침했다.

경영효율성을 나타내는 효율성 지수(Efficiency Ratio)는 54.85%를 기록하며 전분기(63.13%) 대비 8.28%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인건비와 일반 관리비 등 비이자 비용을 전분기 대비 약 90만 달러 줄인 결과다.

■ NIM 하락 및 자산 건전성 관리 과제

긍정적인 실적에도 금리 환경 변화에 따른 이자 수익 감소는 과제로 남았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3.13%로 전분기(3.16%) 및 전년 동기(3.38%)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대출 자산의 수익률 감소 속도가 예금 등 조달 비용의 하락 속도보다 빨랐던 것이 주요 원인이다.

신용 손실 충당금(Provision for Credit Losses)은 50만 달러로 전분기(30만 달러) 대비 늘어났으며, 무수익 여신(Non-accrual loans) 증가로 인해 전체 부실 자산(NPA)도 2,272만 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성장과 효율성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자산 규모는 19억 9,089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총 자본 비율은 20.47%를 기록해 규제 당국의 ‘우량 자본(Well Capitalized)’ 기준을 상회하며 견고한 재무 상태를 유지했다.

CBB 뱅크 박승호 행장은 “이번 실적은 운영 탁월성을 향한 성공적인 전환을 보여준다”며 “2026년에는 효율성 개선과 운영 자동화에 집중하는 동시에, 아직 진출하지 않은 미개척 시장을 공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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