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7 코스레코드 타이로 1타 차 선두

대회 첫날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선두에 나선 김민선7.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민선7이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 첫날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선두에 나섰다.

김민선7은 23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6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7언더파 65타를 친 2위 이채은2와는 1타 차다. 김민선7은 이로써 지난 달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정규 투어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민선7이 이날 기록한 64타는 지난 2015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KL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민영이 기록한 코스 레코드와 타이 기록이다. 아울러 김민선7이 KLPGA투어에서 기록한 생애 18홀 최소타이기도 하다. 김민선7은 전반과 후반에 각각 버디 4개씩을 잡았다.

김민선7은 경기 후 “페럼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예선 통과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예선 통과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민선7은 이어 “8언더파는 정규투어 최소 기록이다. 64타 기록한 게 18살 때 이후로 처음”이라며 “올해 샷이 정말 단단해졌다. 그리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퍼트 레슨을 받고 있는데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도 세이브 확률이 높아지다 보니 기복이 많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채은2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아 1타 차 2위에 올랐으며 최은우와 이동은, 정소이가 나란히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 그룹을 이뤘다. 뒤를 이어 박현경과 임희정, 박결, 최예림, 이승연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배소현은 18번 홀(파5)의 더블보기에도 불구하고 버디 4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때려 공동 37위로 출발했다. 3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이예원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공동 5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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