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B, ‘인공지능 경영시스템(ISO 42001)’ 인정 공식 도입

“아시아 최초…AI 대전환 선제 대응”


박진서 한국인정지원센터 대표(오른쪽)가 지난해 9월 ‘인공지능 경영시스템(ISO 42001)’ 인정을 한국경영인증원에 수여하고 있다.


‘인공지능 경영시스템(ISO 42001)’ 인정·인증제도가 국내에 정식 도입됐다.

한국인정지원센터(KAB·대표 박진서)는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에 따른 이 제도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KAB는 지난해 6월부터 인공지능경영시스템(AIMS) 시범 인정제도를 ISO 표준에 따라 우선 도입했다. 이를 한국경영인증원, 한국표준협회, 케이에스알인증원 등 3개 인증기관에 대해 인정했다. 선도적인 5개 기업이 이미 시범인증을 취득했다.

KAB는 “AI경영의 확산과 기업들의 인증수요에 부응해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도입하게 됐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신속한 정식 도입이며,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라고 했다.

ISO 42001은 AI 관련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기업들이 준수해야 하는 내용과 절차를 담은 국제표준이다. ISO가 2023년 정식 제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기술표준원이 국가표준(KS)으로 2025년 하반기에 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진서 KAB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인정·인증체계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1995년 설립된 KAB는 산업통상자원부 적합성평가관리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정을 받은 국내 유일 ‘경영체제 인정기구’다. 품질, 환경, 안전보건, 원자력공급망 등 19개 분야에 대해 인정·인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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