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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3000선에 다가선 17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일 장 초반 ‘동학개미(국내 주식 소액 개인 투자자)’ 순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2970대까지 올라섰다. 한때 ‘삼천피(코스피 3000포인트)’ 도달까지 불과 1.38포인트 남겨둔 상황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9.71포인트(1.01%) 오른 2976.3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7포인트(0.45%) 오른 2959.93으로 출발했다. 전날 1.80% 오른 데 이어 연이틀 급등세를 나타낸 것이다.
오전 10시 5분께 코스피 지수는 2998.62까지 올라 지난 2022년 1월 3일 장중 3010.77을 기록한 후 3년 5개월 만에 ‘삼천피’ 고지를 터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코스피 지수가 2900 선을 넘어선 것도 지난 2022년 1월 18일(장중 2902.79) 이후 처음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136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1362.5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 1860억언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1억원, 26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5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란이 이스라엘과 휴전할 수 있도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행사해달라고 중동 주요국에 요청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중동 긴장 완화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신형 AI 칩에 대한 호평에 AMD(8.81%)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03% 급등했다.
국내 증시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이어지며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간밤 미국 기술주 강세에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이란 휴전 기대감 등에 따른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코스피는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가 25만원대로 올라섰으며,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삼성전자도 ‘6만전자(삼성전자 주가 6만원대)’에 재차 다가서는 모양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88포인트(0.76%) 오른 783.14다. 지수는 전장보다 2.82포인트(0.36%) 오른 780.08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32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9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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