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원하는 가격에 주택을 매각하는 셀러의 비율이 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바이어 마켓’이라는 반증이다.
부동산 포털 레드핀의 최근 집계 결과 자신이 원하는 가격에 주택을 매각하는 셀러의 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4% 포인트 떨어진 28%에 그치면서 팬데믹이 본격화됐던 지난 2020년 초 이후 최저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를 전체 절반 이상인 53%가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주택을 처분했던 2022년과 비교하면 무려 25%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최근 거래된 주택의 가격을 보면 리스팅 당시 가격(42만5천950달러) 대비 약 7%(2만8천950달러)낮은 39만7천달러를 기록했다.
북가주 샌호세와 오클랜드 등 단 5곳만이 리스팅 가격 대비 높은 가격에 주택이 거래되고 있는데 이마저도 매월 그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다.
잠정주택 매매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1% 넘게 줄어드는 가운데 리스팅 매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이상 늘었다. 여기에 리스팅에 오른 지 2주 안에 에스크로가 열리는 집의 비율은 전체 37.6%로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올해 8월을 기점으로는 주택 가격 또한 확연히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