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CDMO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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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박(왼쪽)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한태동 앱티스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기업인 앱티스와 차세대 ADC 툴박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앱티스의 앱클릭기술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시러큐스 시설 내 컨쥬게이션 생산 서비스를 연계,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롯데바이오로직스의 ADC 툴박스 범위를 확장하는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의 ADC 관련 신약개발과 위탁생산(CDMO)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ADC 툴박스 구축을 위해 시러큐스 생산시설에서 앱클릭 기술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수행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기술을 선택·활용할 수 있는 ADC 툴박스 서비스를 자체 기술인 솔루플렉스 기술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ADC 개발, 제조 및 임상, 상업용 항체 생산 등 원스톱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앱티스는 3세대 링커 기술 앱클릭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앱클릭은 항체 Fc 도메인의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결합할 수 있어 돌연변이 항체 제작이 필요없는 것이 강점이다.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협약이 양사의 기술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ADC 치료제 개발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는 “오랜기간 항체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ADC 분야에 진출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협약에 큰 기대가 된다“면서 “기술 결합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USA 2025’에서 박 대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함께 동아쏘시오그룹 공동부스를 찾은 바 있다.
당시 신 실장은 ADC 사업에 높은 관심을 표했고,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는 에스티팜의 ADC 사업에 대해 언급하며 “기회가 되면 사업 협력도 가져보자”고 말했다. 최은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