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 ‘통상대책회의’ 개최한다

김용범 정책실장·위성락 안보실장·구윤철 경제부총리 등 참석


강훈식(왼쪽)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날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 오른쪽은 배석한 봉욱 민정수석비서관. [연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한미 관세 협상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실은 24일 오후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통상대책회의를 연다고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밝혔다.

이날 회의엔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이 중 위 실장은 전날 한미 통상·안보 협상을 위한 방미 후 귀국했다. 위 실장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해 베이커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러트닉 상무장관 등 다양한 미국 인사와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위 실장은 귀국길 기자들과 만나 “한미 간 현안 협상이 막바지”라며 “꽤 중요한 국면에 있다”고 평가했다. 위 실장은 “경제부처 각료들이 워싱턴에 가서 분야별로 세부 협상을 하고 있다”면서 “저는 이 국면에서 무역·통상·안보 동맹 전반에 걸쳐 총론적인 협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통령실은 위 실장이 나눈 미국과의 논의 내용을 중심으로 관련 대책을 모색할 전망이다. 미 현지에서 실무 인사들을 만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의견 공유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앞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 관세 인하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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