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최우성 사퇴…“우재준 지지”

‘김건희 간첩’ 발언 경고 조치…박홍준·손수조·우재준 3파전

국민의힘 최우성(왼쪽 부터), 손수조, 박홍준,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 후보는 17일 후보 사퇴했다. [연합]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22일 열리는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최우성 후보가 17일 우재준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고 사퇴했다.

최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우 후보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잘 공격하는 사람은 우 의원이고, 그래서 사퇴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국민의힘 합동연설회에서 최 후보는 “러시아 연해주에 국군을 주둔시키겠다”, “김건희 여사야말로 간첩” 등의 발언을 해 장내 소란을 일으켰다. 그는 직후 최선관위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 후보는 “최 후보 행보에 다소 거친 측면이 있지만, 작은 차이는 극복하고 희생을 통해 연대해야 한다”며 같은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인 안철수·조경태 당 대표 후보를 향해서도 단일화를 촉구했다.

최 후보 사퇴에 따라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박홍준·손수조·우재준(가나다순) 총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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