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경기 만에 ‘MLS 라운드 베스트11’…“역동적 압박, 2골에 모두 기여”

손흥민이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마르코 델가도를 끌어안고 기뻐하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손흥민(LAFC)이 이적 후 2경기 만에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손흥민은 MLS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정규리그 29라운드의 ‘팀 오브 더 매치 데이’에 이름을 올렸다.

MLS는 “리그 이적료 신기록을 세운 손흥민은 MLS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LAFC의 원정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한국의 아이콘 손흥민은 역동적인 압박으로 첫 골을 이끌어낸 후 역습 상황에서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며 팀의 2골에 모두 기여한 손흥민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열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도움을 기록, 팀에 2-0 승리를 안겼다. 이적 후 첫 선발, 첫 공격포인트였다.

후반 6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마르코 델가도의 선제 결승골을 이끌어낸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충분한 슈팅 기회에도 마티외 슈아니에르에게 패스해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PO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됐다. 손흥민은 오는 23일 FC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MLS 데뷔골에 도전한다.

MLS는 3-4-3 포메이션으로 29라운드 베스트11을 뽑았다.손흥민이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샌디에이고), 하파엘 나바로(콜로라도)와 스리톱 한 자리를 꿰찼다.

미드필드에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파벨 부차, 에반데르(이상 신시내티), 필리프 싱케르나겔(시카고)가 이름을 올렸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메시는 LA 갤럭시전 후반에 교체 투입돼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스리백은 조르디 알바(마이애미), 팀 림(샬럿), 딜런 닐리스(뉴욕)로 구성됐다. 베스트11 골키퍼는 크리스티얀 카흘리나(샬럿)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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