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지역 각계에서 축하…“무거운 사명감으로 최선 다할 것”

헤럴드경제 부산·울산·경남 출범 기념식 및 심포지엄 안팎


지난 8일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전략’ 심포지엄에 앞서 열린 헤럴드경제 부산·울산·경남 본부 출범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범식에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 서병수 전 부산광역시장, 백종헌 국회의원,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최진영 헤럴드경제 대표이사, 강남훈 헤럴드경제 부산·울산·경남 본부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윤 기자


지난 8일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전략’ 심포지엄에 앞서 열린 헤럴드경제 부산·울산·경남 본부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 출범식에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 서병수 전 부산광역시장, 백종헌 국회의원,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최진영 헤럴드경제 대표이사, 강남훈 헤럴드경제 부산·울산·경남 본부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윤 기자


지난 8일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전략’ 심포지엄에 앞서 열린 헤럴드경제 부산·울산·경남 본부 출범식에서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축사하고 있는 모습. 홍윤 기자


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헤럴드경제 부산·울산·경남 본부 출범 기념식 및 심포지엄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지역 경제계, 학계, 시민단체 등에서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각계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가뭄이 극심한 강릉 방문을 마치고 기념식 중간에 도착해 부울경 본부 출범을 축하했으며, 우리비(于斐) 재중국부산총영사관 부총영사도 참석해 축하했다. 또 부산경남 대표방송 이오상 KNN 사장도 자리를 함께 했으며, 조용국 코렌스그룹 회장, 신한춘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회장, 박동호 화승네트웍스 대표이사, 이규중 부산상공회의소 사무처장, 박명도 부산교통공사 경영본부장 등도 자리를 함께해 출범 기념식을 축하했다.

또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많은 분들이 축전과 화환, 화분을 보내와 헤럴드경제 부울경본부 출범을 축하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수영(부산 남구) 국민의힘 의원 등은 축전을 보내 축하했고,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등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많은 상공인과 주요 인사가 화환과 화분을 보내왔다.

특히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원주 회장과 부산광역시회 박재복 회장 등 각 시·도회장이 화환과 화분을 보내왔으며, 전영삼 기획전무이사와 이미애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은 행사장을 직접 찾아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축하했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해양과 물류, 제조와 관광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부산·울산·경남이 다시금 창조적인 역할을 해야 할 시점에 헤럴드경제 부산·울산·경남 본부가 출범해 역할이 기대된다”며 “지역의 싱크탱크형 언론으로서 지역경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해 부·울·경 재도약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서병수 전 부산시장은 “언론의 현실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헤럴드경제가 부·울·경 지역에서 별도 법인을 만든 것은 지역 발전을 위한 용기 있는 결정이다”면서 “거기다 출범 기념으로 부산이 ‘해양 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포럼까지 개최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기국회 회기중에 잠시 짬을 내어 참석한 백종헌(부산 금정) 국민의힘 의원은 “부산은 오랜 역사를 통해 해양수산자원으로 발전해 왔다”면서 “헤럴드경제 부·울·경 본부 출범을 기념한 이번 포럼이 부산의 새로운 발전을 밝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축사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으로 우리 부산이 다시 우뚝 설 수 있는 시점에 포럼이 열려 동북아 해운물류 중심기지를 맡고 있는 부산항만공사의 대표로서 감사를 드린다”며 “헤럴드경제가 부산의 해운산업을 밝히는 등불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으며, 부산항만공사도 그 역할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영상축사를 통해 “헤럴드경제 부·울·경본부 출범을 기념한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 이전을 앞두고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훈 헤럴드경제 부산·울산·경남 본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출범 6개월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지역의 경제회복을 위해 나름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고사성어처럼 한걸음 한걸음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이 지역의 중심언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진영 헤럴드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헤럴드는 국내 언론사로서는 유일하게 ‘아시안 뉴스 네트워크(ANN)’에 가입한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언론의 사명과 영향력은 인류가 존재할 때까지 계속된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전령’이란 뜻을 가진 ‘Herald’가 아시아와 전 세계의 관심이 부·울·경에 집중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서병수 전 부산시장은 최인호 전 의원의 발제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 청중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 전 의원은 “서병수 전 시장이 끝까지 있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서 전 시장도 “많은 준비로 좋은 말씀 해주시기 위해 노력해줘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서 전 시장은 “각론 부분에서 여러가지 입장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면서 “(최 전 의원의 발표에)정치적 해석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참석자 여러분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의 백미는 단연 ‘마지막 1분’이었다. 폐회 시각인 오후 5시가 다 되도록 행사장엔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마지막 연사의 한마디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참석자들의 모습은 ‘해양수도’라는 주제에 대한 지역 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갈증을 그대로 증명했다.

한 참석자는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발표자도 그렇고, 토론자도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행사가 마무리 된 뒤 참석자 전원이 일어서 동남권의 새 나침반이 될 헤럴드경제 부산·울산·경남 본부의 출범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부산=박동순·황상욱·홍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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