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소비자보호 총괄 임기 최소 2년 보장”

임종룡 회장 소비자보호 협의회서
은행에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 신설


임종룡(뒷줄 오른쪽)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에 최소 2년의 임기를 보장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이행하는 차원에서다. 이와 함께 은행에 금융사기예방 전담 부서를 신설해 보이스피싱 예방·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금융투자·보험상품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한 점검도 강화한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실행방안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는 지주와 자회사 CCO 12명이 참석하는 정례 회의다. 이번 회의는 임종룡 회장이 직접 주재하며 소비자 보호를 위한 대응 역량 강화 의지를 공고히 했다.

임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우리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단순한 내부통제를 넘어 그룹의 궁극적인 경영 방향이자 목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민생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은 이달 내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은행권으로는 처음 신설하기로 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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