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청라 잇는 제3연륙교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 여의도공원 1.12배

인천경제청, LH·iH와 제3연륙교 공원 조성안 협약 체결
영종 12만5327㎡, 청라 13만2601㎡ 규모… 2029년 준공

제3연륙교 영종청라 근린공원 위치도[인천경제청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영종~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4.68㎞)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인 테마공원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인천도시공사(iH)와 영종청라 근린공원 조성 방안에 대한 최종 합의를 하고 사업비 부담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사업 시행과 민원 해결, 안전관리를 담당하며 준공 후 시설물 인계인수를 책임진다. LH와 iH는 사업비 부담, 토지 소유권 확보 업무 등을 맡는다.

영종 측 근린공원 20호 사업비는 LH와 iH가 70대 30 비율로 분담하며 청라 측 녹지 조성 사업비는 LH가 전액 부담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말 임시가교의 안전문제로 축소한 관광자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롭게 구상해 추진됐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시종점부에 외부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테마공원 조성을 대안으로 채택했다.

사업 대상지는 여의도공원의 1.12배 규모다. 영종하늘도시 근린공원 20호(면적 12만5327㎡)와 청라국제도시 내 완충녹지 101호, 경관녹지 32호 및 74호(총 면적 13만2601㎡)를 포함 총 면적 25만7928㎡ 규모로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관광시설(해상전망대, 엣지워크, 야간경관 등)과 연계할 방침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4월 영종측 20호, 32호 공원을 20호로 통합해 결정고시했고 청라 측도 경관녹지, 완충녹지 등을 공원으로 변경 중이다.

지난 8월 기본설계용역 착수한 이 사업은 2026년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인천경제청은 근린공원 조성공사를 마친 후 이곳에 각종 놀이, 체험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12월 개통되는 제3연륙교와 함께 영종·청라 근린공원이 조성되면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교통 인프라를 넘어 글로벌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관광자원으로 완성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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