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지역 내 아파트 선점이 핵심…’안양자이 헤리티온’ 분양 눈길

내 집 마련 미룬 사이, 집값은 껑충…4~6년 만에 분양가 두 배 뛰었다

안양자이 헤리티온, 명학역 인근 재개발 정비사업의 첫 분양 타자

대규모 정비 사업이 예정돼 있는 지역 내 첫 분양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에서는 초기 분양 단지가 후기 분양 단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우수한 입지까지 먼저 선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높은 생활 만족도와 함께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단지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초기 분양 단지와 후속 단지 간 분양가 차이는 상당히 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였던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2017년 12월 분양)의 3.3㎡당 분양가는 1,774만 원이었다. 이후 공급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2023년 8월 분양)’와 ‘트리우스 광명(2023년 10월분양)’의 분양가는 각각 3,320만 원, 3,366만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전용면적 59㎡ 기준으로 보면, 6년도 채 지나지 않아 분양가가 최대 3억5,000만 원가량 상승한 셈이다. 10월 분양 계획인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분양가를 3.3㎡당 4,700만 원 선으로 책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기도 했다.

의왕시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난다. 오전가구역 재건축 단지 ‘의왕더샵캐슬(2018년 6월 분양)’의 3.3㎡당 분양가는 1,499만 원이었다. 반면, 인접지역인 내손다구역 재개발 ‘인덕원자이SK뷰(2022년 9월 분양)’와 내손라구역 재개발 ‘인덕원퍼스비엘(2023년 5월 분양)’은 각각 2,909만원, 2,927만 원으로, 불과 몇 년 사이 분양가가 거의 두 배로 뛰었다.

최근 지속적인 건축비 상승으로 분양가는 중장기적으로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초기 분양 단지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5년만에 58.07% 상승했다.

개발 초기 분양 단지는 프리미엄 면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 ‘휘경SK뷰(2015년 12월 분양)’ 전용 59㎡는 지난 7월 11억 원에 거래됐다. 해당 면적의 평균 분양가(4억2,500만 원)대비 6억7,500만 원 오른 가격이다. 후속 단지인 ‘휘경해모로프레스티지(2017년 10월 분양)’ 전용 59㎡가 지난 8월 8억8,000만 원에 거래되며, 분양가(4억3,040만 원) 대비 4억4,960만 원 오르는데 그쳤다. 같은 면적, 같은 생활권임에도 초기 분양 단지의 프리미엄이 약 2억 원 이상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에는 ‘장화 신고 들어왔다 구두 신고 나간다’는 격언이 있다”며 “신흥 주거지로 개발되는 지역은 개발 완료 시점보다 초기 단계에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고, 시간이 지날수록 지역 가치가 상승해 프리미엄이 형성된다. 따라서 향후 미래가치를 면밀히 판단해 초기에 투자한다면 입주 후 선점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상록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10월 분양하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이 주목받는다.

최근 명학역 인근 안양8동행정복지센터·성결대학교·만안도서관 주변 3개 구역이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가운데,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명학역 일대 재개발 정비사업의 첫 분양 타자로 나섰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01㎡ 6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중소형 중심으로 공급된다.

도보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명학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비롯해 서울역, 용산역, 시청역 등의 주요 업무지역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도달 가능하다. 한 정거장 거리인 안양역과 금정역에 각각 월곶판교선과 GTX-C 노선이 계획돼 있다.

주거 쾌적성도 돋보인다. 단지 남측으로 수리산이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수리산 조망(일부가구)이 가능하고, 안양천 수변 산책로, 명학공원 등의 공원시설도 도보권에 있어 여유로운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우수한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가치를 더한다. 단지 남측 도보권에 명학초가 있는 것을 비롯해 성문중, 성문고 등의 각급 학교를 걸어서 통학 가능하고, 인근에 지역 내 선호도 높은 신성중, 신성고도 위치해 있다. 여기에 수도권 대표 학원가 중 하나인 평촌학원가도 차량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롯데백화점(평촌점), 이마트(안양점), 홈플러스(평촌점), 뉴코아아울렛(평촌점) 등의 대형유통시설을 비롯해 안양 1번가, 만안구청, 보건소, 메트로병원, 안양아트센터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차량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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