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유일 100대 기업 포함
日 토요타 제치고 亞 완성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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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이 최근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기업’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이 최근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기업’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상위 100대 기업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현대차가 유일하다.
21일 타임과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임직원 만족도 ▷기업성장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을 토대로 올해 33위에 올랐다. 작년 192위에서 159계단 상승한 것으로, 일본 토요타(48위)를 제치고 아시아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타임지는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는 전 세계 기업을 평가하기 위해 글로벌 데이터 및 비즈니스 정보 플랫폼 기업인 독일 스태티스타와 함께 지난 2023년부터 세계 최고 기업 1000개를 선정해오고 있다.
전 세계 2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데이터 기반 임직원 만족도, 스태티스타의 매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최근 3년간의 기업 성장 데이터, 스태티스타의 ESG 종합 지수 등을 수집·평가한 후 세 부문의 점수를 같은 비율로 합산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현대차의 가파른 순위 상승은 글로벌 임직원 만족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 그리고 탄소 감축 및 인권 정책을 포함한 ESG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그룹이 매년 시행하는 임직원 업무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차는 2024년 역대 조사 결과 중 가장 높은 79.4점을 기록했다. 자발적 이직률은 0.39%로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근 3년간 실적 면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2년 142조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175조원을 기록하며 약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조8000억원에서 14조2000억원으로 약 45% 확대됐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전체 1위는 엔비디아가 차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가 2위로 뒤를 이었다. 이는 최근 기업 가치와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AI(인공지능) 기술 역량이 부각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서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