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경차 타고 VIP 행사장 갔더니…“차 돌려서 나가라고”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 서동주(42)가 VIP 행사장에서 홀대당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구독자 여러분! 저희 집으로 초대합니다. 동주네 플리마켓 OPE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서동주는 “다름이 아니고 저희 동네에서 11월1일에 플리마켓을 열어볼까 해서 물건을 좀 모아보려고 카메라를 켰다”고 말했다.

“장소는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카페 혹은 저희 집 마당에서 하는 것, 두 가지를 생각하고 있다”며 플리마켓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창동 팝업은 성수동, 압구정, 홍대 팝업처럼 힙한 느낌은 아니다. 동네잔치 느낌이다. 동네 분들도 판매할 물건을 갖고 오실 것 같다. 저는 비록 명품이 없지만 다른 분들이 명품을 갖고 올테니 기대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유튜브 제작진은 “명품을 안 사는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서동주는 “가죽을 최대한 소비 안 하려는데 명품은 가죽인 경우가 많다”며 “가죽 아닌 명품은 쓸 때도 있다. 또 제가 부유한 스타일이 아니다. 수준에 맞게 사는 것”이라고 했다.

서동주는 “얼마 전 큰 브랜드 VIP 행사에 경차를 타고 갔다. (행사장에) 엄청 좋은 검정 차들이 줄줄이 서 있는데 그사이에 제가 낀 거다. 거기 일하는 분들이 제가 잘못 들어온 줄 알고 차를 돌려 나가라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그 브랜드 행사장이 통유리로 된 곳이라 직원 수십명이 안에서 쳐다보고 있었다”며 “평소에 그런 거 신경 안 쓰는데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내리려니까 약간 민망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민망했다”면서도 “들어갔는데 ‘내가 더 당당해야지’ 싶었다. 경차가 진짜 편하고 좋다. 이것만큼 좋은 차가 없다. ‘더욱 당당해져야겠다’고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행사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한편, 서동주는 개그맨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2019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2010년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고, 지난 6월 엔터 업계 종사자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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