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엔 최대 80% 할인”…대형마트 보따리 푼다, 얼마나?

대형마트 3사가 오는 30일 일제히 ‘11월 쇼핑 대전’에 나선다. 각종 먹거리와 생필품 초저가 경쟁을 펼친다. 사진은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땡큐절’ 행사를 홍보하는 롯데마트 직원들의 모습. [롯데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대형마트 3사가 오는 30일 일제히 ‘11월 쇼핑 대전’에 나선다. 각종 먹거리와 생필품 초저가 경쟁을 펼친다.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슈퍼마켓 에브리데이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 쓱데이 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는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에 팔고 ‘품절제로 보장제도’를 적용한다. 행사제품이 품절되면 다음 달 3∼12일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계란은 한 판에 5000원대에 팔고 품절 시 쿠폰을 준다.

다음 달 1∼2일에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러시아산 킹크랩은 100g당 5880원에 판매한다. 글렌알라키 15년 익스클루시브 위스키와 쿠쿠 음식물 처리기 등 ‘쓱데이 시그니처 상품’은 초특가에 한정 판매한다. 와인은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가공식품과 필수 생활용품 등 반값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쓱데이 행사에는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이마트가 첫 번째 주자로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각각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 홈플런’과 ‘땡큐절’을 전개한다.

홈플러스는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 등 전 채널이 총출동한다. 한우와 삼겹살, 사과, 밀감, 생굴 등 가을 신선 먹거리와 빼빼로데이·수능 시즌 상품, 주방·생활용품 등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행사 첫 주차인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한우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반값에 판매한다. 또 전복과 계란, 단감 등을 특가에 제공한다.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 시 100g당 5995원에 제공한다. 다음 달 1일에는 봉지라면과 생수에 투플러스원(2+1) 혜택을 적용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땡큐절은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고객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기획된 초대형 그로서리(식료품)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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