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요양병원 퇴원환자지원제도’ 활성화 나선다

현장역량 강화·제도인식 제고 위한 콘텐츠·가이드북 제작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전경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둔 통합돌봄 본사업에 대비해 요양병원 퇴원환자 지역연계 활성화를 위해 현장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요양병원 퇴원환자지원제도’는 퇴원 후 의료 외 돌봄·요양이 필요한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요양병원 환자지원팀이 퇴원예정 환자를 발굴·상담해 지자체나 장기요양, 방문건강관리, 일상돌봄서비스 등 지역돌봄자원과 연계해 재입원율을 낮추고 가족의 돌봄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건보공단은 요양병원 환자지원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신규 콘텐츠 4개 강좌를 신설하고, 올해 12월부터 공단 사이버연수원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한다.

퇴원환자 연계절차, 돌봄자원 활용, 치료·주거환경 이해 등을 다루며 전국 요양병원 실무자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재가환자 특성 분석 및 자원연계 사례연구 결과를 반영한 ‘퇴원환자 지원 실무가이드북’을 제작해 연말까지 전국에 있는 공단 지사와 요양병원에 배포하는 한편, 현재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요양병원-지자체 간 자원연계 시스템’ 사용 지역을 연내 전국으로 확대해 의료·돌봄 연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고령 환자와 보호자가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문과 리플릿 등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해 제도 인지도도 높일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요양병원 퇴원환자지원제도는 의료와 돌봄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전국 확대와 함께 교육·안내·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퇴원 이후에도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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