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내놔” 김호중에 돈 요구한 소망교도소 직원…법무부 조사 착수

가수 김호중. [뉴시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수형생활 중인 가수 김호중이 소망교도소 직원으로부터 3000만원을 요구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법무부가 조사에 나섰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9월 소망교도소 소속 직원 A씨가 재소자인 김호중에게 3000만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한 정황을 파악해 조사 중이다.

A씨는 김호중에게 ‘내가 너를 소망교도소에 들어올 수 있도록 뽑았으니 대가로 3000만원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실제로 금전이 오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여주시에 있는 소망교도소는 국내에서 유일한 민영교도소로, 공무원이 아닌 별도로 채용된 민간인 직원들이 교도관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망교도소는 일반 교정시설보다 처우가 좋아 수용자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5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된 뒤 8월 서울구치소에서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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