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도 지난달 스포츠 선글라스 선봬
무신사 선글라스 검색량 43% 증가
![]() |
| 블루 엘리펀트가 21일 판매를 시작하는 스포츠 선글라스 모델 [블루 엘리펀트 홈페이지] |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러닝 열풍에 ‘스포츠 선글라스’가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들은 앞다퉈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4만원대부터 150만원대까지 폭넓은 가격대로 선택지도 다양해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안경테 브랜드 ‘블루 엘리펀트’는 스포츠 라인업 ‘액티브’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모델 62종을 공개하고, 서울 명동과 홍대 상권에 스포츠 선글라스 전용 매장을 연다.
스포츠 라인업에도 저가 아이웨어 브랜드 전략을 이어간다. 전 상품을 4만9000~6만9000원 사이 가격대로 구성했다. 기존 스포츠 선글라스가 20만~30만원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진입장벽은 더 낮아졌다.
도심형 단독 매장 전략도 여전하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 스포츠 라인업을 추가한 것이 아닌 새로운 매장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명동과 홍대 상권에 집중됐다. 스포츠 매장을 추가하면서 명동과 홍대 일대에 블루 엘리펀트 매장은 각각 4곳이 됐다.
패션 업계 전반에도 스포츠 선글라스 붐은 두드러진다. 지난달 30일 구찌는 스포츠 라인업 ‘구찌 알티튜드’를 선보였다. 스포츠 아이웨어도 있다. 얼굴을 깊게 감싸는 랩어라운드 타입이 특징이다. 가격은 블랙 마스크형이 150만원, 화이트 실드형은 65만원이다.
러닝 인구가 늘면서 매출도 꾸준하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지난 1~10월 스포츠 선글라스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검색량도 늘었다. 무신사에서 이달 1~18일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스포츠 선글라스’ 검색량은 43% 증가했다.
한편 쌀쌀한 날씨에 스포츠 선글라스 외에 방한장비 판매도 늘고 있다. 지난 1~18일 무신사 내 넥워머 검색량은 134%, 러닝 장갑은 445% 증가했다. 거래액은 넥워머가 140%, 스포츠 장갑이 128% 성장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기업 성장을 위한 상품군 확장은 필수적”이라며 “스포츠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관련 제품군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
| 안경테 브랜드 ‘블루 엘리펀트’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스포츠 라인업 ‘액티브’ 매장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박연수 기자 |
![]() |
| 언박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