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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광주 서구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붕괴돼 구조대가 매몰 작업자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자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 58분경 레미콘 타설 작업 중 2층 상판이 붕괴해 사고가 발생했으며, 매몰자 중 1명은 즉시 구조됐고 나머지 3명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이 현재도 진행 중이다.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옥상 타설 과정에서 일부 구조물이 갑자기 주저앉아 작업자들이 잔해 속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즉각 상황대책반을 꾸리고 소방·경찰과 함께 사고 수습과 피해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
해당 도서관은 옛 상무소각장 부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핵심 시설로, 법정관리 등으로 공사가 여러 차례 지연돼 왔다. 현재 공정률은 약 70% 수준이다. 당국은 구조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현장 안전 관리 실태를 조사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공건축물 공사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 절차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구조물 타설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현장 감독 인력 강화, 외부 안전진단 확대, 공정별 리스크 사전 분석 등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더 이상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 시스템 보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