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캄보디아-태국 무력 충돌 깊은 우려…평화적 해결 촉구”

“이번 사태 사망자들과 유가족에 심심한 위로와 애도”


박일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정부가 캄보디아와 태국 간 무력 충돌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11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박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는 최근 캄보디아-태국 간 발생한 무력 충돌 및 긴장고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이번 사태로 인한 사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해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국제법과 ‘캄보디아-태국간 공동선언’에 따라 캄보디아와 태국이 조속히 대화를 통해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무력 충돌 후 휴전협정을 맺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최근 닷새째 다시 교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일부터 국경에서 교전으로 양국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 태국 국방부는 자국 군인 9명과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캄보디아 정보부는 민간인 10명이 숨졌다고 설명했다. 양국 부상자 수도 1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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