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건축 공간 디자인하는 ‘총괄계획가’ 선정 결과 발표

국토교통부 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 제주도는 2019년부터 총괄계획가 제도를 부지사급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제5대 총괄계획가 1명과 37명의 공공계획가가 활동하며 연1회 제주국제건축문화제에서 성과작품을 전시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지방자치단체 총괄계획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2026년도 총괄계획가 등 지원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총괄계획가는 공공건축의 디자인 품격을 높이기 위해 2008년 도입된 제도로, 지자체장의 위촉을 받아 주요 도시건축공간 디자인 정책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가를 말한다.

심사 결과 총괄계획가 운영에는 경남 거제시, 경기 부천시·양주시·의정부시,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 충남 천안시, 경남 하동군 등 8곳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금액은 총 3억원이다.

또한 도시건축디자인계획 수립은 2025년도에 이어 부산광역시와 경기 양주시, 충북 청주시 등 3곳을 지원한다. 도시건축디자인계획은 건축물과 도시 디자인의 품질 향상을 위한 계획으로, 각 지자체가 등록하는 우수건축자산과 연계해 공간 혁신 전략이나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등의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11월 14일부터 28일까지 이뤄졌으며, 도시건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신청 지자체의 제출자료와 발표 내용 등을 평가하고, 사업 내용의 적합성, 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최아름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국토부는 2009년~2016년 국토환경디자인 지원사업의 뒤를 이어 2019년~2026년까지 총괄계획가 지원을 통해 도시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며 “19세기 초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도입해 우수한 도시건축경관 조성에 기여해 온 총괄계획가 활동이 우리나라에서도 그 성과를 확산해 갈 수 있도록 우수 사례 공유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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