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오수민, 아시아-태평양 아마선수권 첫 우승 도전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선수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하는 오수민. [사진=KGA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오수민(신성고 2년)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아마추어 대회인 제8회 아시아·태평양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WAAP)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내년 2월 12일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과 로열&에인션트골프클럽(R&A)이 공동개최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28개국에서 선발된 84명이 출전한다.

출전을 확정 지은 한국 선수는 오수민을 포함해 국가대표 6명이다. 6명 중 세계랭킹(WAGR)이 가장 높은 선수는 12위인 오수민이다. 지난 회 준우승을 기록한 오수민은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여자 골프 5대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AIG 여자 오픈,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셰브런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는다. 이와 함께 한국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호주의 ISPS HANDA 호주여자오픈, 영국의 제123회 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 미국의 오거스타내셔널여자아마추어(ANWA) 등에 나설 수 있다.

오수민은 “이번이 세 번째 출전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WAAP는 좋은 기억이 많았던 대회다. 이번에도 값진 경험을 하고 싶다. 지난해 준우승을 했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열망이 있지만, 욕심보다는 나의 플레이에 집중하며 대회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오수민과 함께 출전하는 선수는 세계랭킹 35위인 박서진(서문여고2)과 46위인 양윤서(인천여방통고2), 49위인 김규빈(학산여고1), 119위인 박서진(대전여방통고3), 131위인 홍수민(천안중앙방통고3)이다. 한국 선수가 우승한다면 이 대회 첫 우승으로 기록된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제니스 웡(말레이시아)과 6번째 출전을 기록하게 될 리안 말릭시(필리핀)다. 이 밖에도 세계랭킹 50위 이내 11명이 우승에 도전한다.

WAAP 후원사는 롤렉스, ISPS HANDA,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 삼성, 하나금융그룹, 닛폰 카바야 오하요 홀딩스, 피터 밀러, 뉴질랜드 메르세데스-벤츠, 타이틀리스트, 통가리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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