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ABS, 피치컴, 비디오판독 완성단계로”

허구연 KBO 총재 [연합]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허구연 한국프로야구 KBO 총재가 “리그의 공정성과 신뢰를 위해 ABS, 피치클락, 피치컴, 비디오 판독 등 경기 운영시스템을 다시 한번 단단히 다지겠다”며 “실험의 단계가 아닌, 완성의 단계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허 총재는 8일 KBO가 공개한 신년사에서 “통합 트래킹과 데이터 인프라 구축, 비디오 판독 무선 헤드셋 시스템 도입 등의 기반을 조성해 선수, 심판, 팬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리그 운영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 정해진 시간 안에 던지고 치지 않으면 페널티를 부여하는 피치 클락과 투수-포수간 사인 교환기기인 피치컴은 2024년 도입됐다.

그는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9월 아시안게임,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같은 국제 대회에서도 “멈추지 않겠다”며 “주요 국제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야구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허 총재는 또한 부산 기장에서 올 12월 개장예정인 한국야구 박물관 및 명예의 전당을 통해 ‘경험하는 야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퓨처스리그의 산업화를 위해 시민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한국야구의 생태계를 넓혀가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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