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2026 경제성장전략 환영…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노동시장 유연화 등 과감한 지원 필요”
정부 727조 투입·경제성장률 2.0% 목표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9일 정부가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대해 “잠재성장률 반등 및 규제개혁 같은 경제 대도약 기반 강화를 주요 정책방향으로 제시하고 있어 기대가 높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성장 기조 지속이 우려되는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여 미래 성장잠재력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이러한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인공지능(AI)첨단 분야를 비롯한 우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규제 개혁, 노동시장 유연화, 세제 개선 등 보다 과감한 지원 대책과 입법에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올해를 ‘경제 대도약’ 원년으로 만들겠다면서 경제정책 청사진인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내놨다. 총지출 727조 9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경제 성장률 2.0%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으로, 반도체·방산·AI 등 핵심 전략산업에서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2026년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를 주재하고 “올해 잠재 성장률을 약간 상회하는 2% 정도의 성장이 예상하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육성 등 정상화 정책은 우리 경제 강점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