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키우기’ 확률논란에 넥슨 ‘결제금액 전액 환불’

2025년 11월 6일부터 결제 전액
사상 초유, 이례적 파격 구제조치
오류수정, 신뢰 회복 최우선 가치



넥슨이 확률 오류 논란이 불거진 방치형 게임 ‘메이플 키우기’(사진)의 결제금액 전액을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넥슨은 사상 초유의 이례적인 파격 대책을 통해 이용자들의 신뢰 회복에 총력을 쏟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전날 공지를 통해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오류를 확인했음에도 고지 없이 수정하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여 원하시는 모든 이용자에 전액환불을 해 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환불 대상은 2025년 11월 6일 서비스 개시 시점부터 2026년 1월 28일 전액환불 공지 게시 시점까지 결제한 모든 상품이다.

넥슨은 환불 절차에 필요한 준비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환불 신청 방법과 기간을 별도 안내할 방침이다.

넥슨은 “환불 완료시점 이후에는 기존 서비스 이용 정책에 따라 게임 이용이 제한된다”며 “공지시점 이후 결제한 내역은 환불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별도로 기존에 안내 드린 개별 보상은 약속대로 지급된다”며 “개별보상 지급 기간은 빠른 시일 내 공지를 통해 상세히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메이플키우기는 이용자들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넥슨의 이번 전액 환불 조치는 게임업계에선 이례적인 파격 구제 대책으로 평가된다. 넥슨이 서비스해 온 게임을 통틀어 사상 처음이다. 넥슨이 이용자 신뢰 회복에 최대 중점을 두고, 초기 오류를 빠르게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넥슨의 메이플 키우기는 최근 게임 내 최대 능력치 등장 확률을 사실과 다르게 표기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넥슨은 등장 확률을 조정했지만 별도의 고지 없이 조치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박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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