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 카지노 산업으로 영토 확장…유럽 공략 속도 낸다

디스플레이 기업 토비스, 세계시장 공략 박차
세계 최대 게임산업 전시회 참가해 기술 입증


‘ICE 바르셀로나 2026’ 국제 게임산업 전시회에 마련된 토비스 부스 전경 [토비스 제공]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토비스가 세계 최대 게임산업 전시회인 ‘ICE 바르셀로나(Barcelona) 2026’에 참가하는 등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토비스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ICE 바르셀로나 2026’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했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

ICE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산업 전시회로 카지노 및 게이밍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시장 추세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서 토비스는 LED 사이니지(LED Signage), 미디어 플레이어(Media Player), 로컬 디밍(Local Dimming), 내로우 베젤(Narrow Bezel) 기반의 카지노 디스플레이 통합 설루션을 선보였다.

토비스 관계자는 “슬롯머신부터 카지노 전반의 공간 연출을 아우르는 통합 디스플레이 전략이 현장 적용성과 운영 효율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듈형 LED 사이니지 설계를 통해 케이블링을 간소화하고 설치 편의성과 유지보수 효율을 높인 점이 주목받았으며, 현지 대응력을 강화한 로컬 서포트(Local Support) 체계와 벤더 관리 재고(VMI·Vendor Managed Inventory) 기반 협업 모델을 제시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전시회 현장에서 추가 기술 협의와 견적 요청이 이어지는 등 향후 신규 프로젝트 적용과 양산 가능성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는 현재 슬롯머신 상부 일체형 LED 디스플레이 제품을 상용화해 공급 중이며, 향후 실내 디지털 사이니지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토비스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카지노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일본·동남아·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리조트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어 글로벌 카지노 디스플레이 수요는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에 발맞춰 카지노 전반을 아우르는 LED 및 디지털 사이니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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