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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국빈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공식환영식이 끝난 뒤 중국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어린이들을 향해 손 흔들고 있다. 당시 김 여사는 펑리위안 여사에게 에이피알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뷰티 디바이스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에이피알은 화장품과 홈뷰티 디바이스 판매 확대에 힘입어 2025년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에이피알의 매출은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세 배 가까이 뛰었다.
4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2025사업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5273억원으로 전년(7228억원) 대비 11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53억원으로 전년대비 197.8% 늘었고,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3641억원으로 173.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9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9% 급증했다.
재무구조도 안정적이다.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7717억원으로 전년(5651억원) 대비 36.6% 늘었다. 같은 기간 부채총계는 3252억원, 자본총계는 4466억원으로 각각 34.6%, 38.0% 증가했다. 자본잠식은 발생하지 않았다.
별도 기준 실적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별도 매출액은 1조5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연결과 별도 실적 간 괴리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본업 경쟁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 측은 실적 급증의 배경으로 ▲화장품 및 홈뷰티 디바이스 판매 증가 ▲판매 지역 확대를 꼽았다. 기존 주력 시장 외에 신규 지역에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성장 속도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한편 에이피알은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김혜경 여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에게 건넨 ‘뷰티 디바이스’를 만든 회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