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두산 협동로봇 도입…‘피지컬 AI’ 인재 양성 본격화

산학협력 결실로 협동로봇 4대·실습 장비 확보
AI·로봇 현장형 교육 강화…AX 과정·전용 실습실 추진


한국폴리텍대학 정경훈 기획이사(가운데)와 두산로보틱스 김현수 영업상무(왼쪽), 이엑스솔루션 한정란 대표(오른쪽)가 6일 이노베이션센터에서 ‘피지컬 AI 인재양성’을 위한 협동로봇 기증식을 진행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 협동로봇을 교육 현장에 도입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 장비를 기반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해, 즉시 투입 가능한 기술 인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폴리텍대학은 6일 경기 성남시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센터에서 피지컬 AI 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을 위한 ‘두산 로봇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이날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4대를 폴리텍대학에 기증했다. 로봇 교육 장비 전문기업 이엑스솔루션은 PLC와 로봇 전용 작업대 등 부대 설비 일체를 무상 지원해 현장 중심 실습 환경 구축을 뒷받침했다.

기증식에는 폴리텍대학 정경훈 기획이사, 두산로보틱스 김현수 영업상무, 이엑스솔루션 한정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노베이션센터를 둘러보며 최신 로봇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피지컬 AI 교육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경훈 기획이사는 “이번 기증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과 바로 연결되는 실습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피지컬 AI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폴리텍대학은 정부의 AI 인재 육성 기조에 맞춰 올해 ‘피지컬 AI 실습실’을 본격 구축하고, AX(AI 전환) 과정을 도입하는 등 AI·로봇 분야 교육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현장형 교육을 통해 제조·로봇 산업 전반의 기술 인력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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