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김영옥, 36세 된다면…“옷은 좀 덜 사입겠다”

[김영옥 유튜브]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원로 배우 김영옥(88)이 36세로 돌아간다면 52년 전의 자신에게 “많이 한 것 같지만 이제 시작이다”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영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딘딘 할머니 집 놀러온 날 밥 먹듯이 티격태격’이란 제목의 영상에서 래퍼 겸 방송인 딘딘과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내 나이(36살)로 돌아갈 수 있다면 자신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영옥은 과거의 자신에게 “옷은 좀 덜 사입어라. 옷은 많이 사 봤자다”라며 “옷은 딱 맞는 몇 가지만 있어도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내가 후회돼서 말하는 것”이라며 “옛날부터 옷과 장신구에 돈을 너무 많이 썼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딘딘은 “선생님이 물욕이 좀 있으신 것 같다”고 맞장구치기도 했다.

김영옥은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이 많아도,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라는 삶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1937년생으로 만 88세의 김영옥은 현역 최고령 여배우다. 연기 경력은 50년이 넘고 드라마, 영화, 연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폭넓은 작품활동을 해 왔다.

내달 22일까지 공연하는 연극 ‘노인의 꿈’에도 출연해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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