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아들 “수구 변질 국힘, 김영삼 대통령 사진 당장 내려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해 11월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서 분향을 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YS)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국민의힘 안에 걸려있는 김 전 대통령 사진을 내리라고 요구했다.

김 이사장은 5일 SNS를 통해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는 ‘당사에 전두환 사진을 걸라’는 극우 유튜버(고성국)의 주문에 무응답으로 호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고성국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성국TV’를 통해 “전두환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 사진을 당사에 걸어라”고 했다.

김 이사장은 이에 대해 “이는 국민의힘이 군사정권 후예라고 자처하는 것으로 3당 합당을 통해서 보수를 참보수답게 대개혁하려던 YS정신을 내다 버린 것”이라며 “수구집단으로 변질된 국민의힘에 그 분의 사진이 걸려 있을 하등의 이유가 없으니 김영삼 대통령 사진을 당장 내려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건국(이승만)과 산업화(박정희), 민주화(김영삼)를 상징하는 세 분의 대통령을 자랑스럽게 보유했던 보수정당이 드디어 민주화를 버리고 망조로 가고 있다”며 장동혁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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