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8개 기관·기업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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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에너지경제 방문단이 지난해 10월 29일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발전소를 찾아 기념촬영(왼쪽)한 뒤 운용 과정에 대해 설명(왼쪽)을 듣고 있다. [울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공공기관 최초로 일반수소 발전 경쟁입찰에 선정된 울산시 북구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가 국내외 견학 명소로 떠오르며 ‘수소 선도도시’ 울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발전소는 지난 2024년 6월부터 상용 운전에 들어간 이후 수소경제 실증 모형으로 주목받으며 지난해에만 28개 기관·기업체에서 3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주요 방문 사례를 보면 ▷2월 28일 주한 태국대사관 타니 상랏 대사 ▷3월 5일 국무조정실 ▷3월 17일 구미시의회 ▷4월 23일 대전광역시청 ▷6월 23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10월 24일 인도네시아 공무원 선진지 견학단 ▷10월 29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에너지경제 방문단 ▷12월 9일 중국 우시 시산구 공무원 방문단 등이 울산의 수소 기반을 확인했다.
지난해 2월 6일에는 국회방송 ‘탄소제로 코리아’, 2월 14일에는 KBS ‘시사투데이’에서 현장 취재를 통해 수소경제의 거점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는 수소로 전력을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난방에 활용하는 탄소제로 친환경 주거 모형을 구현한 ‘울산 수소시범도시’ 핵심 시설이다. 도시가스처럼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된 수소를 활용해 소규모 연료전지 발전을 가동하며 전력과 난방을 동시에 공급한다.
발전소 시설은 기존 산업단지 중심으로 구축된 188㎞의 수소 배관망을 태화강역을 거쳐 도심으로 10.5㎞ 연장해 조성됐다. 440㎾급 인산염연료전지(PAFC) 3기, 총 1.32㎿ 규모로 운영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을 선포한 이후 단계적으로 성과를 축적해 왔다”며 “앞으로 울산형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2050년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세계적 수소 산업 거점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